ChatGPT 등장 이후, 우리는 한걸음 더 인공지능과 가까워지고 있다.
Microsoft + ChatGPT = Copilot
마이크로소프트는 ChatGPT를 만든 OpenAI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. ChatGPT는 출시되자 마자 큰 관심을 받았고,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에 ChatGPT가 탑재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.
마소는 AI의 활용을 Copilot이란 개념으로 풀어냈다. AI는 각종 응용 프로그램에 탑재되어, 프로그램 안의 “도구”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. 도구를 손에 얻게 된 AI는 지시를 받고 “일”을 할 수 있게 되었다.
무엇이든 될 수 있는 AI, 부처가 되다?
AI에게 인격을 부여하는 일명 ‘페르소나’ 서비스를 이용해보면, 각각의 인격이 마치 서로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진다. 유명한 페르소나 서비스에는 Character.AI가 있다.

AI가 이렇게 다양한 인격을 가질 수 있다면, 모든 것을 깨달은 부처도 될 수 있지 않을까? 하는 생각이 들었다.

그리고 위 사이트는 그 생각을 부처 인격을 부여한 AI로 풀어내었다. 부처에게 고민을 말하면 AI 부처가 내 말에 대답을 하는 방식이다. 무료로 질문할 수 있기에 바로 고민을 적어보았다.

답변을 요약하자면, 돈은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마음의 평화가 중요하다는 것이다.
AI 부처님은 말투나 사고방식이 온화하고 깊이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. 아마 이 사이트도 기본 엔진은 챗GPT일 것이다. GPT 모델은 말을 되게 있어보이게 지어내서 마치 인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게 된다고 한다. 이 말은 되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.
만약, 어떤 사람이 아무런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의식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? 우리는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을 평가한다. 그것이 똑같이 AI에게도 적용된다면, 위와 같은 말은 하는 자는 부처님으로 인정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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